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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뜨개 목도리 나눔

정윤철 기자  2021.12.16 18: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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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난 15일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복연, 공공위원장 김경중)는 운하경로당과 미수1경로당을 방문하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80개 손뜨개 목도리(100만원 상당)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달동안 정성을 다해 한땀한땀 노력한 끝에 코로나 블루로 힘들었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복연 위원장은 “색색의 뜨개질 목도리를 선물받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봉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 목이 따뜻하면 체온이 3도나 상승한다고 한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목도리로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김경중 미수동장은 “이번주가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라고 하는데 감기예방도 되고 패션도 챙길 수 있는 품목이라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코로나19로 더 움츠려지는 계절이지만, 목도리하시고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안부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에 출범해 현재 15명의 위원들이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자원 발굴 및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 복지 문제와 미수동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