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여성회관 제과기능사과정 강사와 수강생들이 지난 15일 하반기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나눔봉사도 함께 실시하는 등 ‘일석이조’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10여명은 16주간의 수업 시간에 배운 쉬폰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하고 오븐에 굽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20개의 쉬폰 케이크는 사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제공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다른 스펀지 케이크에 비해서 폭신함이 남달랐다. 마치 스펀지처럼 푹신푹신해서 먹었을 때 식감이 참 좋았다”며 “또 먹고 싶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배운 제과 기술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다른 과정도 배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여성회관은 내년에도 제과기능사과정을 비롯한 한식조리사, 쌀베이킹, 카페브런치, 홈패션, 의류제작, 타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