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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회 관련 연쇄감염 지속...신규 확진 28명

한지혜 기자  2021.12.16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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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울산에서 한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추가됐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23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6205~6232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에서 2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별로 북구 참포도나무장로회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 25명(교인 23명·가족 2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48명(교인 44명·가족 3명·기타 1명)이다.

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