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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19명 코로나 확진…소속 직원 11명·의경 8명

한지혜 기자  2021.12.15 2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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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최근 20명에 가까운 직원과 의무경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영등포경찰서 소속 직원 11명과 의경 8명이 등 총 19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의경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생활하는 의경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이 겹친 직원 4명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전 직원들이 전수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그 결과 7명이 재차 확진 판정됐다.

경찰은 의경 생활관을 폐쇄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의경들은 희망자에 한해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4명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경찰은 무더기 확진 판정에도 치안 공백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수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접촉 최소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며 "확진 직원들은 부서별로 분산이 돼 있는 만큼 업무에는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