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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안 양식굴 대량폐사에 적극대응

정윤철 기자  2021.12.14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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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난 13일 경남지역의 굴 양식장을 긴급 방문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굴 폐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과원은 12월 초부터 영양염류, 먹이생물, 빈산소, 여름철 고수온,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가능성을 두고 폐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지홍태 굴양식수협 조합장은 통영지역 굴 양식 어가들의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

 

또한, 굴 양식어장 위생조사, 굴 채묘장 및 산란장 조성, 다양한 굴 요리방법 개발 등 수산과학원의 연구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도 요청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원인조사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굴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폐사원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