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지난 12월 9일(목) 제2차 BNoLL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리빙랩네트워크(BNoLL)’는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에너지, 팩토리, 물류, 의료, 교통, 도시재생,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등 분야별 10대 리빙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로 시민,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제1차 BNoLL 협의회에서는 리빙랩 방법론을 통해 문제 발굴하고 해결 서비스를 기획한 Citizen Science Lab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4팀 ▲카티(신선식품 수확 당일 배송을 위한 예매시스템과 분류 작업을 없앤 새로운 배송방법),▲프로소프트(음성인식 기술 기반 양방향 대화형 심리상담 솔루션),▲매처(로드메이트(Lord&Mate) 숙박제공자와 여행객을 이어주는 새로운 여행 문화 관계형성형 앱 개발),▲코드부르잉(양방향 회상회의 솔루션 : 라이브콘)을 발굴했다.
선정된 팀 중 프로소프트는 Citizen Science Lab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획한 해결서비스를 기반으로 창업을 실현했다.
한편, 제2차 BNoLL 협의회는 차년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을 부산 지역대학과 연계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및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되었으며, ▲2021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운영 현황 및 리뷰 ▲차년도 지역대학 연계를 위한 리빙랩 방향 토론 ▲지역 대학 연계 방향성 정립 및 BNoLL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강민정 PM은 “이번 논의를 통해 BNoLL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성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이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차년도에 지역 대학과 함께 리빙랩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을 통해 지역 리빙랩 프로그램 활동 협업 방안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 문제를 리빙랩 활동을 통해 그린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