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이용량 평소보다 ↓
서해안 등 서울방향 내륙노선 정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말 마지막 날인 12일은 나들이 차량이 감소하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평소에 비해 교통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23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정오께부터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교통 흐름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 정체는 감소하나 서해안, 경부선 등 내륙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10시께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2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7분 ▲대전~서울 1시간4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9분 ▲목포~서울 4시간15분이다.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7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