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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차량에 고속도로 일부 정체…정오 '혼잡'

김도영 기자  2021.12.11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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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487만대
지방방향 정체 오전 11~12시 절정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 상황 혼잡"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나들이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87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9시께부터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12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11시께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절정을 이룬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교통상황은 나들이 차량으로 다소 혼잡하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에서 오산 부근 2㎞ 구간과 천안~천안휴게소 11㎞ 구간, 청주 부근에서 남이분기점 부근 1㎞가 정체다. 또 서울방향 기흥 부근에서 수원 3㎞ 구간과 양재 부근에서 반포 6㎞ 구간 등이 차량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에서 양지터널 부근 6㎞ 구간과 용인분기점 7.96㎞ 구간, 원주나들목 2.8㎞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더디다. 이와 함께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에서 서종 부근 5㎞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느리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부근에서 서해대교 8㎞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2㎞ 구간에서도 차량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5분 ▲서울~대구 3시간44분 ▲서울~광주 3시간44분 ▲서울~대전 2시간17분 ▲서울~강릉 2시간56분 ▲서울~울산 4시간33분 ▲서울~목포 4시간4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2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5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