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거동 또는 교통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격지의 의사와 현지 의료인이 PC를 통해 환자를 연결하여 진단 후 처방을 내리며, 투약지도, 약품전달, 건강교육, 의료·행정 등을 연계한다.
함안군은 현재 보건소, 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9개소, 방문간호사까지 15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통한 의료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의료사각지대 공백을 최소화하고, 우리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