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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정치 굿판, 흥행 실패”

김부삼 기자  2009.06.11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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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1일 야당의 ‘6·10 장외 투쟁’과 관련, “야당이 벌린 정치 굿판은 별다른 흥행없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국민들이 이렇게 외면했겠는가.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국민들은 경제를 살리라는 지상 명령을 정치권에 하고 있다”며 “국회를 팽개치고 길거리에서 가투 형식의 정치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런 정치를 계속하면 야당은 미래가 없다”며 “빨리 국회로 돌아와 머리 맞대고 국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권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회로 빨리, 무조건 돌아오길 바란다”며 “야당의 이성있는 판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불법집회를 주도하면서 법질서를 짓밟고 법치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안 원내대표는 “조문 정국은 오늘로 끝내고 내일부터는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민생 정치를 시작할 것을 제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허가받지 않는 불법집회를 주도하며 법질서를 짓밟고 법질서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언제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거리정치, 막말정치, 선동정치를 계속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조문 정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결국 말 없이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만 줄 것”이라며 “민의의 정당인 국회로 돌아와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을 의정 단상에서 토론하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