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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정상화 쉽지 않을 것”

김부삼 기자  2009.06.11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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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인천계양을)의원은 11일 ‘6월 임시국회’ 개원과 관련, “지금 이강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기는 하지만, 국회 정상화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사 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국회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나 불만을 수렴해야 하는데 최소한의 자세와 조건은 만들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촛불집회때에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이라는 개정안을 갖고 국민들의 건강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치를 했기 때문에 거리정치 내용을 국회로 수렴할 수가 있었다”며 “마찬가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정치 보복적 살인이라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정부 여당이 국민의 요구를 수용할 만한 조치를 세워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우리는 공식적이고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장외 정치가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정국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략적 행태라는 비판에 대해 “어제 행사는 6·10항쟁 22주년 기념과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도 행사의 의미였고 이에 참석하는 것은 3·1운동 기념식에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며 “특정한 정치적 규탄 결의대회가 아니었던 만큼 정치공세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항변했다.
그는 추모정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 수사가 진행됐을때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지만, 동시에 편파수사를 하면 안된다는 것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