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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래뱃길 인천터미널 청정부두로 변경해야”

김부삼 기자  2009.06.11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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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인천터미널에 조성 계획에 있는 모래부두를 자동차 부두나 청정화물 부두로 변경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중고차 수출 증가와 함께 모래부두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집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서구 경서동 경인항 인천터미널 173만6000㎡에 조성 계획에 있는 모래부두를 자동차 또는 청정화물 부두로 변경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터미널 조성계획은 지난 2005년 세워진 것으로 당시에는 경인운하 조성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나온 계획이었다.
당시 만들어진 터미널 조성계획은 모래부두 5000톤급 3개 선석과 함께 ▲7.5톤급 철재부두 1선석 ▲자동차 5000톤급 1선석 ▲컨테이너 1만톤급 2선석 ▲여객 2000톤급 2선석으로 짜여 져 있다.특히 인천터미널 인근 지역 거첨도항에 5개 선석이 모래부두로 이용되고 있는데다 추후 11개 선석의 모래부두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에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터미널 안에 조성 계획에 있는 모래부두를 거첨도 항으로 이전하고 이
곳에 자동차 또는 청정 화물부두로 조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인천터미널 안의 모래부두가 이전되면 이곳을 물류운송과 함께 관광차원의 주민 쉼터로 조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인 아래뱃길 건설사업과 연계해 인천터미널 기능을 물류수송과 함께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앙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