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시민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1일 흥해읍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에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혈압계를 전달했다.
건강관리용품은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안마의자 12대, 발마사지기 14대, 자동전자혈압계 12대, 좌식자전거 7대를 마련해 지진피해 집중지역 주민복리시설인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흥해읍 보건지소 등 8곳에 설치를 마쳤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에도 준공 즉시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집, 초등학교, 자원봉사자, 경로당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코로나로 인해 자칫 소홀할 수 있으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민안전의식 강화에 힘쓰기도 했다.
한편,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읍면동 주민밀착형사업과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 사업 모두를 아우르는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