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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오미크론에 연중 최저치

한지혜 기자  2021.11.30 16: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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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지속하며 2.4% 하락했다. 지수는 2830선으로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09.32)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9일(2820.51) 이후 11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장중 2.27% 내린 2822.73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연 저점을 갈아치웠다. 기존 장중 연저점은 지난 1월4일 기록한 2869.11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80% 오른 2932.71에 출발해 장중 2942.9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100포인트 넘게 내리며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39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66억원, 1402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57%)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8%) 내린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2%), 네이버(-1.42%), 카카오(-0.81%), LG화학(-2.53%), 삼성SDI(-2.96%), 현대차(-2.49%), 기아(-1.77%)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울산 지역 확진자가 오미크론 발생국에서 입국했다는 소식에 우려가 확대됐다"며 "공급망 차질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1% 줄었고 오미크론 여파로 향후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지속하며 2.4% 하락했다. 지수는 2830선으로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09.32)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9일(2820.51) 이후 11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장중 2.27% 내린 2822.73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연 저점을 갈아치웠다. 기존 장중 연저점은 지난 1월4일 기록한 2869.11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80% 오른 2932.71에 출발해 장중 2942.9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100포인트 넘게 내리며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39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66억원, 1402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57%)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8%) 내린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2%), 네이버(-1.42%), 카카오(-0.81%), LG화학(-2.53%), 삼성SDI(-2.96%), 현대차(-2.49%), 기아(-1.77%)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울산 지역 확진자가 오미크론 발생국에서 입국했다는 소식에 우려가 확대됐다"며 "공급망 차질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1% 줄었고 오미크론 여파로 향후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