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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 29명...누적 3544명

한지혜 기자  2021.11.24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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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544명으로 늘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9명(3516번~3544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21명(3516번~3519번·3522번·3523번·3525번~3527번·3529번~3538번·3542번·3544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명(3524번) ▲다른 지역 방문객 2명(3539번·3543번) ▲유증상자 5명(3520번·3521번·3528번·3540번·3541번) 등이다.

도내 접촉자 확진자 중 7명(3517번·3522번·3525번·3526번·3529번~3531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1명(3517번)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3522번·3525번·3526번)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이 중 2명(3525번·3526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3명(3529번~3531번)은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제주시 초등학교’와 ‘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수는 각각 33명과 59명,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다이빙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회가 열리기 전 참가선수 478명과 관계자 272명 등 총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2차 검사를 통해 확진자 1명이 발생하자 24일 선수와 관계자 전원에 대한 3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대회 주최측과 협의해 해당 대회를 일시중단하고, 경기장 내·외부 방역소독을 마쳤다.

2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62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3282명이다.

11월 들어 확진자 442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18일~24일)간 1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71명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