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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업체서 18명 신규 확진...누적 1204명

한지혜 기자  2021.11.24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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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북 경주에서 24일 기업체 직원 9명을 포함해 1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6명 등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해 이날까지 지역 확진자 누계는 1204명이 됐다. 

이날 60대 몽골 여성과 어린이인 1187·1188번은 1182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또 50대 주부인 1189번과 30대 러시아 여성 119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50대와 60대의 1190~1192번 3명은 1177번의 접촉자로 같은 업무에 종사한다. 30대의 러시아 출신 남성 1194, 1195번도 이들과 함께 일했다.  

이날 9명이 무더기 확진된 외동읍의 A업체 직원 1196~1204번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태국과 캄보디아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경주시는 전날 79명을 포함해 해당 업체 직원 87명의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모임 자제 및 추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