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8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천시 7명, 청주시 4명, 충주시 3명, 진천군 2명, 괴산군과 음성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모 중학교와 관련해 6명이 확진됐다. 이 학교는 이날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추가됐다. 두통, 기침 증상을 보인 10대 1명도 감염됐다.
청주는 상당구의 한 중학교 연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5명이다. 흥덕구 제조업체와 연관해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금까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80대와 선행 확진자의 10대 미만 접촉자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직장 동료 등과 접촉한 2명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70대가 확진됐다.
진천은 전날 확진된 10대 가족 2명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괴산은 서울시 확진자의 50대 접촉자가, 음성은 선행 확진자의 10대 지인이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8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