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회의…통일국민협약안 과정 등 다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통일비전 시민회의) 주최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4일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통일비전 시민회의는 지난 2019년 4월 창립된 사회적 대화 민간 추진 기구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흥사단·YMCA,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4년 추진해 온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경험과 통일국민협약안 채택 과정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이 축사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대화 추진 배경·방법·주체, 사회적 대화 과정과 숙의 효과, 통일국민협약 합의 형성 과정에 대한 분과 발제와 토론이 각각 전개된다.
이어 분과 발제 및 토론 참여자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관계자가 함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회의는 온·오프라인 연계 진행되며 영상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국제사회에서의 관련 논의가 진전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