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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경로당모임 9명 등 신규 확진 55명

한지혜 기자  2021.11.19 1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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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남에서 지난 1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8일 밤 7명 ▲19일 48명이다. 지난 1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13명 ▲함안 12명 ▲양산 10명 ▲사천 6명 ▲진주 2명 ▲거제 2명 ▲함양 2명 ▲거창 2명 ▲통영 1명 ▲김해 1명 ▲밀양 1명 ▲고성 1명 ▲남해 1명 ▲하동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함안 소재 학교 관련 2명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9명  ▲함양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29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12명이다.

창원 확진자 13명 중 9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4명이다.

1명은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12명 중 9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다.

지난 18일 함안 소재 경로당을 이용한 함안 확진자 1명이 증상발현으로 최초 확진된 후, 같은 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함안군 방역당국은 경로당 이용자 및 마을주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추가로 경로당 이용자 9명이 확진된 것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함안군은 해당 경로당은 잠정 폐쇄했으며, 접촉자 검사 결과 및 추가 전파 여부에 따라 관내 경로당 폐쇄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2명은 '함안 소재 학교 관련'으로 각각 학생과 동선노출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양산 확진자 10명 중 7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가족이다.

3명은 각각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6명 중 5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3명, 지인 2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2명은 모두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양 확진자 2명은 '함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이다.

거창 확진자 2명(경남 14116, 14117번)은 각각 증상발현과 본인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통영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남해 확진자 1명과 하동 확진자 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1만4148명(입원 788, 퇴원 1만3316, 사망 44)이다. 자가격리자는 2190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9일 오전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80.8%, 접종완료 77.3%이다.

한편, 창원시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와 관리자, 운영자에 대해 매주 2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관리자와 운영자는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