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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고품질 하계 조사료 생산에 박차

정윤철 기자  2021.11.18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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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으로, 수단그라스·옥수수 등 하계 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사료는 매년 동·하계 두 차례에 걸쳐 생산하고 있으며, 동계에는 IRG·호밀을 파종해 5~6월에 생산하고, 하계에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파종해 7월부터 11월까지 생산 작업을 진행한다.

 

축산 농가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5%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에서 양질의 조사료가 생산·이용 된다면 소 사육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경감되어 농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사료 재배면적의 규모화·집단화를 통한 조사료 생산 집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전문단지에 올해 함안군이 선정되어, 지난 2014년에 선정된 종자단지를 포함해 총 490ha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광역전문단지는 도내에서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고품질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조사료 자급률 재고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며,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