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429명 늘어 13만6376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지난 16일 1436명이 발생해 지난해 발병 이후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17일에는 1429명으로 역대 두 번째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16일과 17일 이틀 연속 1400명대를 나타내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9명으로 2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이 245명(17.1%)으로 뒤를 이었고 이외 30대 183명(12.8%), 50대 168명(11.8%)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20명 늘어 68명이 됐다.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2명 증가한 87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도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6명(누적 17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누적 14명) ▲해외유입 6명(누적 1944명) ▲기타 집단감염 66명(누적 2만9658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5명(누적 5만404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3명(누적 4523명) ▲감염경로 조사중 497명(누적 4만6016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늘어 91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