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오후, 창원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월~’22.3월) 본격 시행에 앞서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벤젠, 카드뮴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중금속을 포함하여 총 28종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굴뚝 측정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및 대기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겨울철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하는 부산·울산·경남 산업단지에 대기이동측정차량과 환경감시용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집중 모니터링 및 특별단속도 병행하여 내년 3월까지 중점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