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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숨져...신규 확진 14명

한지혜 기자  2021.11.17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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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입소자가 격리 치료 중 숨졌다.

또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364명으로 늘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명(3351번~3364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5명(3353번·3355번·3361번·3363번·3364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7명(3352번·3354번·3356번~3360번) ▲유증상자 2명(3351번·3362번) 등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사례 중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3353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로 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3명(3361번·3363번·3364번)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수는 가각 62명과 4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확진 판정 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숨진 확진자는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 중 위중증 확진자는 1명이며, 도내 인구수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6.9%이다.

1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86명이며, 서울시 이관 확진자는 1명, 격리 해제자는 3177명이다.

11월 들어 확진자 262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11일~17일)간 1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명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