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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 40대도 90% 돌파...누적 4019만3024명

한지혜 기자  2021.11.16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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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40대 성인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35.5%로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8만7466명 늘어 누적 4019만302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78.3%,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4413만9260명) 중 90.5%다.

연령대별 접종완료율은 ▲50·60대 94.4% ▲70대 92.8% ▲40대 90% ▲18~29세 88.3% ▲30대 88.3% ▲80세 이상 82.3% ▲12~17세 8.9% 순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6만3394명, 모더나 2만2938명, 아스트라제네카 796명(화이자 교차 접종 332명 포함), 얀센 338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1차 접종자는 6만1500명 증가해 누적 4202만671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62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81.8%, 18세 이상 93.0%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별로 화이자 5만4297명, 모더나 6830명, 아스트라제네카 35명 등이다.

소아·청소년은 16~17세 62만656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24만2946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에선 35만6364명이 1차 접종을 끝냈고 434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임신부는 3836명이 사전예약을 마쳤고 이 중 1903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접종 완료자는 313명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6만691명 늘어난 120만1793명이다.

지난달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이달 1일 면역 저하자, 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50대와 18~49세 기저질환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환자·종사자, 우선접종 직업군에 대해 추가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82만회분, 화이자 754만7000회분, 모더나 615만7000회분, 얀센 158만2000회분 등 총 1610만60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