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생활관학생 '진로·직무탐색' 제공 호응

홍경의 기자  2021.11.16 15:25:26

기사프린트

 

비전 찾아주러 생활관으로 간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생활관 입주 학생 100여명에게 진로와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임광혁)는 지난 9~1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국제언어생활관에서 ‘비전 플랜, 생활관으로 찾아가는 진로·취업상담’을 열고 있다. 이번 상담은 1~2학년에게 진로설정 프로그램을, 3~4학년은 직무탐색 및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학생별 자기탐색과 희망직무에 대해 검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 후 4학년까지 학기별로 활동계획서를 스스로 수립하도록 돕고 있다. 직무탐색 및 취업준비 프로그램에서는 전공에 맞는 직무를 탐색을 기반으로 남은 학기별 워크시트를 작성하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면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활용하여 취업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볼 수 있게 돕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입학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상담을 하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됐다”며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필요한 공부로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없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게 상담의 주된 목적”이라며 “특히 생활관 입주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이나 희망직무 역량 강화를 모색해 진로·취업상담에 활용하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안내와 대학 내 무료 수강이 가능한 자격증 강좌 등도 함께 안내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