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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공약 5탄 이재명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우승 전폭 지원"

홍경의 기자  2021.11.16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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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e스포츠 선수단 만들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6일 '이재명은 합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다섯 번째 시리즈로 "2022년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우승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 크래프톤이 만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8개 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달이 다는 아니지만 e스포츠가 또 하나의 양궁, 또 하나의 쇼트트랙으로 체육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속적인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임기 내에 국군 체육부대 상무팀에 e스포츠 선수단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또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우리 게임회사들이 만든 인기 e스포츠 게임의 국제대회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때 e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전용경기장을 조성키로 하고, 2023년 성남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미 부산, 대전, 광주, 성남 등 지역에 만들어졌거나 건설 예정인 e스포츠 경기장을 적극 활용하고 대학 e스포츠학과 확대도 추진하겠다. 또 경기도에서 시행한 생활 e스포츠 지원과 교육, 상담센터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e스포츠 육성으로 미래에 가장 먼저 다가가는 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e스포츠가 경제 대전환을 이끄는 신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국회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 참석해 e-스포츠 국군 상무팀 창설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