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요일 동시간대 1322명→1498명→1814명
서울 791명·경기 576명·인천 114명, 수도권 1481명
강원 45명·제주 43명·충남 40명 등 13개 시도 333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3주 차를 맞은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800여명 보고됐다. 일주일 전보다 300명 이상 늘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1814명이다. 부산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0시 이외 확진자 집계를 별도로 하지 않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첫날인 1일 1322명이었던 월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8일 1498명에 이어 일주일 사이 316명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4일과 평일인 1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791명, 경기 576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에서 1481명이 보고됐다. 전국 확진자의 81.6%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선 강원 45명, 제주 43명, 충남 40명, 경남 37명, 대구 36명, 대전 27명, 전북 26명, 전남 26명, 충북 18명, 경북 17명, 광주 10명, 울산 7명, 세종 1명 등 333명이다.
최근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서울 도봉구 병원 관련 15명과 서울 동대문구 병원 관련 33명, 충남 아산시 정신병원 관련 9명, 충남 천안시 요양원 관련 13명 등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 충남 천안시 독서실 관련 18명과 경남 진주시 4번째 회사 집단감염 18명 등도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