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오는 30일까지 생명지킴이팀 8곳을 대상으로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지킴이팀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4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마을단위 구성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목적으로 구성된 팀이다.
소방서는 공동주택 6개, 마을단위 2개 총 8곳에 생명지킴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119종합상황실, 생명지킴이팀, 관할구급대가 연계해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및 환자인계를 시행한다.
박정미 서장은 “심정지환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골든타임 내의 신속한 응급처치다”라며 “생명지킴이팀 운영으로 신고자와 119구급대원 간 생명의 고리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