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 관악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신규 확진 949명

한지혜 기자  2021.11.12 11:52:22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949명 늘어 12만9827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확진자수(1004명)보다 55명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14명으로 2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이 150명(15.8%)으로 뒤를 이었고 이외 30대 126명(13.3%), 50대 116명(12.2%)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어 24명이 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시설이용자의 가족이 지난 5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23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 동선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이용자 검사 등을 실시했다.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28명이 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시설종사자의 가족이 지난 8일 최초 감염된 이후 원생, 종사자, 가족 등 28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설 방역소독과 확진자 동선조사를 실시했으며 종사자와 원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행했다.

이 밖에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75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5명(누적 49명) ▲해외유입 5명(누적 1911명) ▲기타 집단감염 67명(누적 2만7691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8명(누적 5만83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누적 4457명) ▲감염경로 조사중 318명(누적 4만4757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779만4778명으로 접종률 82.1%를 기록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45만3048명으로 78.6%를 나타냈다.

백신잔량은 58만7659회분으로 아스트라제네카 2만9420회분, 화이자 33만3204회분, 얀센 7885회분, 모더나 21만7150회분이 남았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은 의심 신고사례는 누적 기준 6만190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는 총 9668명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어 86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