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난 10일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울산 최초로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 중구 지방세 연구동아리 ‘슬기로운 징세생활’은 신탁수수료를 취득세 과세표준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인 ‘과세표준으로서의 신탁수수료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좋은 평가를 얻어 전국 자치단체에서 지원한 67팀 가운데 우수작 10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출연·운영하는 공동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013년부터 세무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연구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우수한 지방세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지자체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방세 제도 발전을 위한 울산 중구 지방세연구동아리 ‘슬기로운 징세생활’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의 재원 확충을 위한 업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구민들에게 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