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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42명…사망자 2명 발생

한지혜 기자  2021.11.11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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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662명(해외유입 322명 포함)이다.

서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11명이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9일부터  환자 및 직원 등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향후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한 보검당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2명(누적 134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명(누적 26명),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1명(누적 16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1명(누적 10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 4명(누적 8명)이 확진됐다.

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달 25일과 30일 각각 확진돼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66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에 297명, 생활치료센터에 23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6만939명(접종률 77.5%), 접종완료 176만6543명(접종률 73.6%), 추가접종 2만35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