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473명으로 전날에 이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20명으로 연일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이다. 전날 460명을 기록한지 하루 만에 다시 최다치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으로 하루 사이 13명이 늘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423명 수준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0일 오후 5시 기준 58.3%다. 전체 1125병상 중 이용 가능한 병상은 469병상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서울은 87개, 인천 22개, 경기 7개 병상이 남아 있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500명으로 전날 508명보다 다소 줄었다.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455명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명이다. 80세 이상 15명, 70대 4명, 60대 1명, 50대 1명 등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033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78%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20명이다. 전날 2425명에 이어 2000명대 이틀째 2000명대 확진이다. 이날 확진자는 10~1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이번 주 하루 확진자가 지난주와 비슷한 하루 2000~25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94명이다.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에서 80.2%인 201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93명(19.8%)이다. 부부산 68명, 대구 42명, 인천 186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강원 28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