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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최소 2114명

한지혜 기자  2021.11.10 2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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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일 오후 9시까지 최소 211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1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578명보다 536명,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60명보다는 54명 각각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128일 연속 네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93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932명, 해외유입 6명이다. 3시간 전의 675명보다 263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631명, 18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1756명으로 전체 83.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총 358명(16.9%)이 나왔다.

경남 62명, 충남 46명, 전북 45명, 대구 40명, 경북 33명, 강원·대전 각 26명, 충북 25명, 울산 16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전남 9명, 세종 4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