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 이하 센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르떼 리조트에서 운영한 '제4기 The 행복한 리마인드 부부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결혼 25년차 전·후의 중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리마인드 부부학교는 건강가정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이다.
첫째 날은 부부소개 및 레크레이션, 부부를 위한 감성인문학 강의, 부부산책, 커플 요가로 진행됐고, 둘째 날은 은반지 커플링 만들기, 혼인서약 갱신식 및 리마인드 프로포즈, 소감 나눔, 수료식 그리고 특별 미션으로 진행됐다.
한 남편은 “결혼 32년차인데 생전 처음으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퇴직 후의 삶을 부부가 더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센터명을 ‘사천시 가족센터’로 변경할 예정이며,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가족 상담, 가족 문화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개발해 지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