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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학교서 15명 집단감염...신규 확진 973명

한지혜 기자  2021.11.10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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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만에 다시 900명대를 기록했다. 광진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973명 늘어 12만7874명이 됐다.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4일 만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3명으로 19.8%를 차지했다. 이외 70세 이상 166명(17.1%), 10대 125명(12.8%), 30대 116명(11.9%), 40·50대 각 110명(11.3%)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15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10명, 종사자 1명, 가족 4명이 감염됐다.

시는 시설 방역소독 실시 및 확진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학생(1~2학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송파구 소내 실내체육시설에서는 6명이 추가 감염돼 39명이 확진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용자 27명, 가족 10명, 지인 2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외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7명(누적 41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누적 64명) ▲해외유입 6명(누적 1901명) ▲기타 집단감염 73명(누적 2만7426명) ▲기타 확진자 접촉 378명(누적 4만989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444명) ▲감염경로 조사중 476명(누적 4만4045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778만4148명으로 접종률 81.9%를 기록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43만5187명으로 78.2%를 나타냈다. 백신잔량은 총 78만2587회분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만570회분, 화이자 44만6982회분, 얀센 8435회분, 모더나 23만6600회분 등이 남았다.

백신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는 신규 253건이 발생했다. 누적 신고 건수는 6만1465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844명이 됐다. 서울시 재택치료자는 10일 기준 917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