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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규 확진 57명…창원 요양병원 관련 누적 318명

한지혜 기자  2021.11.09 1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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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남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확진일 기준으로 ▲8일 밤 4명 ▲9일 53명이다. 지난 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김해 16명 ▲창원 14명 ▲양산 6명 ▲고성 6명 ▲거제 5명 ▲사천 4명 ▲진주 4명 ▲밀양 1명 ▲하동 1명으로, 9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는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돌돌봄시설 관련 12명 ▲창원 소재 학교(중학교) 관련 1명 ▲창원 소재 학교Ⅱ(고교) 관련 1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Ⅱ(정신·요양병원) 관련 5명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4명 ▲거제 소재 의료기관(요양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중 11명이다.

김해 확진자 16명 중 12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돌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 2명, 원아 10명이다.

지난 8일 원아 1명이 최초 확진되어 해당 시설  종사자 4명과 원아 2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9일 종사자 2명과 원아 10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경기도 고양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다.

나머지 2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14명 중 5명은 '창원 마산합포구 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로, 환자 3명, 종사자와 가족 각 1명이다. 이들은 모두 격리중 증상발현 및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8명으로 늘었다.

1명은 '창원 소재 학교Ⅱ 관련' 확진자로 고교생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소재 학교Ⅱ 관련, 지난 6일 A학교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같은 날 B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이어 7일 A학교 학생 4명과 B학교 학생 1명,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8일 A학교 학생 1명, B학교 학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9일 A학교 1명이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되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학생 16명, 지인 1명)이다.

방역당국은 A학교 학생과 B학교 학생이 함께 과외수업을 받는 과정에서 전파가 이루어져 교내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학교에는 임시선별소를 설치해 A학교 307명, B학교 2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학생 16명을 제외한 547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년은 10일간 비대면 영상수업으로 전환했다.

1명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3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2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6명 중 4명은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 2명, 가족 2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환자이며,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사천 확진자 4명 중 2명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동선접촉자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진주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다.

1명은 경기도 포천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하동 확진자 1명은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1만3531명(입원 730, 퇴원 1만2760, 사망 41)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7480명, 자가격리자는 2918명이다.

경남도 백신 접종률은 9일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접종 79.8%, 접종완료 7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