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210명으로 늘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3200번~3210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5명(3201번·3205번·3207번·3209번·3210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명(3200번) ▲다른 지역 방문객·입도객 2명(3202번·3208번) ▲유증상자 3명(3203번·3204번·3206번)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 사례 중 4명(3205번·3207번·3209번·3210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이며, 1명(3201번)은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 3’과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 수는 각각 18명과 6명으로 집계됐다.
11월 들어 확진자 108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3일~9일)간 8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71명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6명, 다른 지역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31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