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피플바이오는 싱가포르 올에이츠(All Eights)사와 3년 간 총 20억 원 규모의 알츠하이머 검진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피플바이오는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3%(50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보통 3~6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에 제품등록이 되는 날부터 시작된다.
올에이츠사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연구개발(R&D) 의료제품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으로, 인허가부터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과 운송 등을 제공하고 있다. 1983년 창립 이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최대 규모 상급병원들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보했다.
싱가포르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8.7% 성장해 1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 시 중요한 테스트베드(시험대) 역할을 할 것으로 피플바이오는 기대하고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싱가포르 최대의 뇌, 척추, 신경 및 근육 질환 국립 의료·교육기관인 NNI 계열의 병원들과도 연계해 검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와 같이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키트의 필요성이 높은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