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민 매점매석 않으면 시간 벌 수 있어"
"이재명 긴급회의 주재…한발 빠른 민생해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요소수 문제로 불편과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와 당은 긴급히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도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만났고 이재명 후보도 소관 상임위원회 간사들과 긴급 회의를 했다. 정부도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해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당정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당장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만 리터, 적은 양이지만 모든 것을 하겠다는 자세로 공중급유기를 보내 수송하고, 시급하고 중요한 소방용, 구급용, 필수차량등에 대해선 등 3개월치 보유분을 확보하고 있다. 할당관세(관세 인하)도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일단 한달분 정도의 비축분이 있다고 하는데 국민 여러분 일부가 이를 매점매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서 같이 나누고 시간을 벌어서 정부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거듭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전방위적 노력 통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타르, 사우디라아라비아, 러시아에 (확보 노력 중)"이라며 "일단 가장 가까운 중국에서 1만톤 정도 전후가 통관을 대기하고 있다. 이것부터 일단 풀어주면 한달 분 이상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이를 긴급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우리당은 이학영 단장을 중심으로 요소수 긴급대응 태스크포스(TF)를 원내에 구성했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겠다. 내연기관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수소와 전기 중심의 미래에너지로 속도감 있게 전환하는데도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거들었다.
윤 원내대표는 나아가 "어제 긴급회의에서 보듯 이재명식 민생해법은 한발 빠르고 더 정확하다"며 "경기지사 취임 직후 벌어진 고양 화재부터 코로나19 방역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탑재한 유일한 후보로서 위기상황에 대해 한발 앞서 고민하고 후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지 직접 해처나가는 모습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생을 등에 업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