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부산시는 5일 영도구 시장, 연제구 목욕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날 하루 동안 5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명(부산 1만4130~1만4185번 환자)이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41명, 감염원 불명 사례 15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8명, 지인 3명, 동료 9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의료기관 2명, 학교 2명, 유흥주점 1명 등이다.
먼저 영도구 소재 시장과 연제구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영도구 시장에서 종사자 1명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됐다. 이어 시장 종사자와 이용자 등 678명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종사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8명 모두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시장에 대한 동선을 공개해 시장 이용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업무상 선제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동선에서 지난 2일 연제구 목욕장이 확인됐다. 이에 부산시는 동일 시간대 목욕장 접촉자 34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3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단장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문자 조사를 확대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요양병원, 동래구 유흥주점, 남구 고등학교, 사하구 사업장 등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수영구 요양병원에서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종사자 1명, 환자 3명, 가족 접촉자 1명)이 됐다. 부산시는 동일집단 격리중인 병동의 직원 및 환자 103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 이용자 1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22명(종사자 7명, 방문자 11명, 접촉자 4명)이다.
남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과 가족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학생 16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사하구 사업장 관련,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종사자 18명, 가족 접촉자 4명)이다.
입원환자 중 39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350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67명이 됐다. 자가격리 인원은 5197명(접촉자 2575명, 해외입국자 2622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6명을 포함해 총 514명(타지역 확진자 17명, 검역소 확진자 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3499건, 접종 완료 7509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9.1%(265만5694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74.7%(250만85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