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북지역에서 백신 사각인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22명(전북 5288~530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3명과 군산·남원·완주·고창 각 2명, 정읍 1명 등 6개 시·군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전주의 경우 한 초등학교와 연결고리로 11명(전북 5289~5291, 5293~5296, 5304~5307번)이 확진됐다.
이곳과 연결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치솟았다. 이날까지 초등학교와 연결된 15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 2일 지표환자(전북 5229번)를 시작으로 초등생(2곳) 21명과 유치원생(3곳) 6명, 중학생 2명, 가족 11명 등이 확진된 상태다. 이들 대다수는 10대 이하이거나 10대인 청소년·어린이들이다.
군산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전북 5288·5292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사이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된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원에서는 80대(전북 5302번)와 70대(전북 5303번) 각각 1명이 확진됐다. 80대 확진자는 가족관계인 전북 5188번과 접촉자로 분류된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남원의 복지시설발로 분류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누적해서 41명으로 늘었다. 70대 확진자는 가족관계인 전북 5087번과 접촉자로 분류돼 수동감시를 해오다 확진됐다.
고창에서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전북 5298번)과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1명(전북 5299번)이 확진되기도 했다. 외국인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