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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규 확진 80명…확진자 2명 사망

한지혜 기자  2021.11.03 1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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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부산에서 8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8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8월 25일(85명) 이후 70일 만에 처음이다. 

부산시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80명(부산 1만3991~1만4070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55명, 감염원 불명 22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7명, 지인 6명, 동료 8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7명, 목욕장 5명, 유흥주점 5명, 학교 3명, 어린이집 2명, 종교시설 2명 등이다.

먼저 이날 확진자 중 17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1일부터 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에서 10일로 짧아졌으며, 이에 따라 격리 9일차에서 13일차에 해당하는 분들이 지난 1일에 집중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래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유흥주점을 업무상 방문한 유증상자가 지난달 30일 확진됨에 따라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등 4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종사자 7명과 이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유흥주점은 주로 고령층이 이용하는 곳으로, 핼러윈데이 행사와 연관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해당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 총 9명이며, 이 중 6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종교시설, 사하구 작업장, 연제구 요양병원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연제구 요양병원 동일집단격리 병동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통해 환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8(직원 14명, 환자 43명, 가족 접촉자 1명)이며, 이 중 49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사상구 종교시설에서 교인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교인 9명, 가족 접촉자 1명)이며, 사하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종사자 16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또 확진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66명이 됐다. 입원환자 중 30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3438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4609명(접촉자 2403명, 해외입국자 2206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6명을 포함해 총 466명(타지역 확진자 14명, 검역소 확진자 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828건, 접종 완료 5675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9.5%(266만8752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74.9%(251만3556명)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위중증·중등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하며, 무증상·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환자 병상은 기존 61병상에서 10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일반병상은 기존 466병상에서 2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686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원 요인이 없는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 동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다. 시와 구·군에 재택치료전담팀을 구성하고, 구·군별 협력병원 지정을 완료했으며, 지난 1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순차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