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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지역사회 활력 제고'위해 머리 맞댄다…화상 세미나

홍경의 기자  2021.11.02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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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 개최…2시간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제2별관에서 중국 민정부(民政部)와 '2021년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정부는 중국 국무원 소속 사회행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장관급 부처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양국이 교차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1~2부로 나뉘며, 양국의 공통 과제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사회 내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체활동 관련 정책·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1부에서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 추진방안'과 함께 경상북도의 지역소멸 대응 우수사레를 소개한다. 민정부는 청년층의 귀향 독려를 통한 사구(社區) 관리 및 마을 간 조정 개혁을 통한 도농 일선조직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다루는 2부에서는 행안부가 '청년마을 지원사업'과 함께 경남 거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대표의 사례를 공유한다. 민정부에서는 마을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농촌경제 육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양국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의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관련 정책 및 사례들이 향후 각국의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