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머무는 요양원·요양시설 및 병원에서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초·중·고등학교 매개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6명이다. 수도권에서 1326명(79.6%), 비수도권에서는 340명(20.4%)이 각각 발생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81.7명이다.
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6명이다. 수도권 5.6명, 경북권 2.2명, 충청권 1.9명, 경남권·강원권 각 1.4명, 호남권 1.1명, 제주권 0.7명 순이다.
새로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3 관련해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으론 27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종사자 15명, 환자 7명, 보호자 4명, 가족 1명이다.
서울 서초구 꽃도매상가 관련해선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지금껏 총 6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3명, 방문자 4명, 가족 5명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강화군의 한 종교시설 교인 3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계양구 유치원(16명)과 미추홀구 고등학교(12명)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머무는 요양원·요양시설 3곳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의정부시 요양원·주간보호센터 관련 21명, 양평군 요양병원 관련 15명, 부천시 요양원 관련 19명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사업장과 고시원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쏟아졌다. 고양시 창호제조업 관련 16명, 광주시 낙농제품제조업 관련 10명, 광주시 냉장창고업2 관련 20명, 안산시 고시원 관련 15명이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상권역에서 학교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경북 경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 6명, 종사자 1명, 가족 1명이다.
경남 지역에선 부산 남구 고등학교 관련 12명(전원 학생), 부산 강서구 초등학교 관련 8명(학생 6명·가족 2명), 울산 남구 어린이집 관련 12명(원생 11명·가족 1명)이다.
비수도권 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부여군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난 총 25명, 부여군 여자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된 총 26명이 됐다. 아산시 자동차부품포장회사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18명이다.
호남권의 경우 전북 군산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나 총 43명이 됐다. 전북 남원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6명 추가된 총 41명, 전남 고흥군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4명 증가한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중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어난 총 29명, 동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된 총 125명이다. 서구 요양병원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102명이 됐다.
부산 연제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으론 총 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