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과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는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5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노인회 임원, 표창 수상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선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흥겨운 기념행사를 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으로 대체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암면 정금석씨가 모범 노인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하동읍 손한철씨 등 15명이 노인복지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진교면 정희자씨 등 5명 노인섬김상으로 군수 표창, 하동읍 김재석씨 등 5명이 노인지회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노인의 날은 정부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자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