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구의 한 비닐 공장에서 불이 나 9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1일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38분께 달서구 호산동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비닐이 타면서 연기가 심해 공장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119에 신고했다.
근로자들은 퇴근한 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원 65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기기와 원재료 등이 타 9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