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19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김 의원 등 3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경기도청 국감에서 성남 기반의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으로 알려진 박철민씨의 자필 진술서와 현금 20억원의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가 이 대표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당시 공개된 사진은 박씨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고 용도로 올렸던 사진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는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며 이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