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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요양병원·학교 등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한지혜 기자  2021.10.18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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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 집단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됐다.

지난 11일 요양병원 환자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추가 조사를 한 결과 환자 9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에선 중학교2 관련 집단감염으로 학생 5명과 교직원 4명, 확진자들의 가족 2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강남구에선 실내체육시설 관련해 이용자 13명, 가족 2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군포에선 기업 관련 종사자 12명이 감염됐다.

충청권을 보면 충북 충주시 축산물 종합처리장 관련 4명, 충남 당진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2 관련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권에선 전남 무안군 음식점 및 교회 관련 10명, 전남 여수시 가족 및 지인5 관련 2명이 확진됐다.

대구·경북권에선 대구 중구 소재 클럽3 관련 3명, 북구 소재 교회2 관련 5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경남권에선 부산 사하구 사업체 관련 6명,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3 관련 8명, 경남 일시고용 외국인근로자 관련 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사우나2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2만3680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확진자 비중은 36.1%다. 46.2%는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였으며 집단발생 14.5%, 해외 유입 1.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