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가 전 日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현 총리는 공물 봉납

김성훈 기자  2021.10.17 14:40:59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17일 퇴임 후 처음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 참배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께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그는 관방장관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 총리 재임 때에도 야스쿠니 신사의 봄·가을 예대제 때 공물만 봉납했을 뿐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었다.

참배 후 스가 전 총리는 "전 국회의원과 전 총리의 입장에서 신사를 참배했다. 조국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영혼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영혼의 명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