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북 익산의 한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나,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6일 11시28분께 익산시 팔봉동의 반도체 등 전기자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분만인 11시40분께 공장 관계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7187㎡의 샌드위치판넬 공장건물과 생산설비 일부가 불에 탔고, 작업 중이던 A(43)씨와 B(59)씨가 안면부와 팔부위, 손바닥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도체 생산설비 배관을 정비하던 중 발생한 스파크에 의해 배관내 잔류 중인 가스불순물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